오토리버스의 과도기

여러 레트로 테크를 설명하는 채널 Techmoan의 영상. 어릴 때 카세트테이프를 경험했을 때엔 이미 워크맨 등으로 보편화되어 자연스러운 기술이었던 오토리버스에 대한 영상이다. 처음 카세트테이프가 보급될 때엔 A면이 끝나면 테이프를 꺼내 B면으로 바꿔줬어야 했고, 이를 기계에서 자동으로 해주는 오토리버스 기능을 위해 여러 업체들이 궁리를 했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오토리버스(매뉴얼 리버스도 포함) 기술은 꽤 간단한데, 그냥 재생 헤드를 180도 돌리고 테이프 회전 방향을 바꾸면 된다. 이 기술이 완성되기까지 시행착오들이 있었는데…

1976년 필립스에서 만든 N 2408. (사진은 1979년 독일 카탈로그로 N 6711 타입이라고) 카세트 테이프의 반대면을 넣는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꺼내고 올리고 돌리는 작업을 기계화하려고 한 것.

영상에서는 이보다 더 인상적인 아카이의 Invert-o-matic을 다루는데, CS-55D를 중고로 구매해 직접 리뷰한다. 1972년에 제작된 데크로, 기계 속에서 테이프를 뒤로 빼 180도 돌리고 다시 앞으로 가져다놓는다.

이 로스트 테크놀로지들을 보고나니 당시 헤드만 돌리는 기술이 나왔을 때 얼마나 혁신적이었을지가 그제야 좀 공감됨.

트윗 타래를 정리. (2016/12/02)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