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의 변의

예전에 스펀지에서 “도서관이나 서점 같이 책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변의를 느끼는 현상”을 다뤘던 적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아오키 마리코 현상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아직 그 메커니즘이나 더 나아가 현상이 실재하는지조차도 학문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는데 위키피디아 문서의 분량이 엄청남…

1980년대에 비슷한 경험담들이 조금씩 일본 미디어에 드러나기 시작했었는데 본격적으로 유명하게 된 기폭제는 잡지 “책의 잡지”(本の雑誌) 40호(1985년 2월)에 실린 사연이라고 한다. 당시 29세의 한 여성이 “2~3년 전부터 서점에 갈 때마다 변의를 느끼게 되었다”는 짧은 사연을 투고했고 편집장이 재미있다며 잡지에 실었는데 비슷한 고민을 품은 다수의 독자가 편집부에 의견을 보내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킴. 그래서 다음 호에서 “지금 서점계를 뒤흔드는 현상”이라며 14페이지에 이르는 특집기사를 냈고 그 과정에서 투고자의 이름을 따 아오키 마리코 현상이라고 명명한 것이 퍼졌다고 한다. 동년에 주간문춘에서도 이에 대해 다뤘고, 그 이후 90년대 00년대에도 TV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계속 다루며 그 수명이 이어져오고 있다는 듯.

트윗 타래를 정리.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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