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렇게 썼지만 실은 정말 별거 아니고… tsujimotter의 모듈러 곡선에 대한 블로그 글에서 이 왜 Riemann sphere와 homeomorphic인지 직접 종이에 그려 잘라가며 설명하는데, “완성된
은 젓가락 봉투 같은 용도로 쓰세요”란 마지막 한 마디에 무심코 뿜어버려서……



참고로 해당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이게 본론) 상반평면 을 잡는다. 즉 복소평면에서 실수축 위에 해당하는 반평면.
의 원소
는
를
로 대응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와
는 같은 작용을 하므로
를 잡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
는
에 작용하는 정수계수 1차 분수 변환 전체와 일대일대응이 되며, 모듈러 군이라고 부른다.
모듈러 군 는
과
둘로 생성된다. 즉 이 둘은 각각 반평면을 +1 방향으로 평행이동하는 변환과 단위원 내부와 외부의 점들을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의 모든 원소는
들을 유한번 적용해서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제 quotient set 를 생각한다. 곧,
위의 점들
에 대해 어떤
가 존재해
를 만족시키게 한다면 서로 동치라고 정의했을 때 그 동치류를 뜻한다. 먼저
로 생성되는 subgroup
를 생각하면
가 1/2보다 크거나 -1/2 이하인 경우 이 부분군의 원소를 통해 전부
로 옮길 수 있다. 이는 복소평면에서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이 띠에서 원점을 중심으로 하는 단위원 내부에 있는 점은
를 적용해 원 외부로 빼낸 후
을 적절히 적용시키면, 띠 내부 단위원 외부의 점으로 옮길 수 있다. 그래서 구하고자 하는 quotient set은 다음과 같이 나타나며, 이를
의 기본영역이라 부른다.
이 를
으로 표기하며 모듈러 곡선이라 부른다.
한 편 는
가 무한원점
에 가까이 가면 유리수
로 수렴하게된다. 따라서
에 이 cusp를 포함시켜 확장된 상반평면
을 정의하고 여기서
로 정의한다. 이
는
을 compactify한 것이 되며
에다
에 대응하는 한 점을 포함시켰다고 보면 된다.
이 모듈러 곡선은 몇 가지 특징들을 갖는데 그 중 하나는 Riemann surface 구조를 갖는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은 Riemann sphere와 homeomoephic하게 된다.

Source: http://tsujimotter.hatenablog.com/entry/modular-curve-1
이걸 보이기 위해 종이로 직접 띠 모양을 잘라 붙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게 위에서 보여준 사진이 된다. 위 젓가락 봉투에서 열린 부분을 하나로 이어 붙여 compactification하면 구형이 됨.
그 외에도 이 모듈러 곡선은 모듈라이 해석을 갖기도 하고 대수 곡선의 구조를 갖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원글을 참조하는게 좋다. 위 내용에 대해서는 이 렉쳐노트를 참조하는 것도 좋을 듯.
트윗 타래를 정리.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