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의 선물 시리즈

최근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어로 출간된 이후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발매 1개월만에 5만부를 돌파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더불어 굳이 거기다 대고 애니로 배운 형편없는 일본어로 아마존 별점테러 리뷰를 쓰는 한국인들도 보이지만) 이게 한국 문학으로서 정말 유례없는 일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작가 초청 북토크 이벤트를 여는데 유료 이벤트 티켓이 다 팔려 라이브 뷰잉까지 할 정도라는 등 여러모로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고 계속 관련 소식이 나오고 있음.

한국의 문학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경우가 최근들어 눈에 띄는 듯하다. 쇼분샤(晶文社)에서는 한국 문학의 선물(韓国文学のオクリモノ)이란 시리즈의 책들을 번역해서 발간하고 있는데 그 커버 아트가 꽤 재미있음. 2017년 11월 이후로 2018년 5월까지 차례로 발간되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Source: https://www.amazon.co.jp/dp/4794969805/
“달려라 아비”, 김애란
Source: https://www.amazon.co.jp/dp/4794969813/
“아무도 아닌”, 황정은
Source: https://www.amazon.co.jp/dp/4794969872/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Source: https://www.amazon.co.jp/dp/4794969937/
“고래”, 천명관
Source: https://www.amazon.co.jp/dp/4794970005/
“희랍어 시간”, 한강
Source: https://www.amazon.co.jp/dp/4794969775/

“달려라 아비” 같은 책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교적 최근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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