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은 금성보다 가깝다

Physics Today의 한 기사에 따르면, 태양과의 거리 중심으로 생각하면 수성-금성-지구 순서라 금성이 궤도적으로 지구와 더 가깝지만 평균거리를 따지면 수성은 약 1.039AU, 금성은 약 1.136AU로 수성이 더 가깝다고 한다. 그 계산을 위해 각각의 행성들의 궤도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한 한 평면 위의 동심원들이라고 가정했다고 한다. (실제 궤도 경사는 , 이심률은 이라고 함) 그러면 회전 대칭성에 의해 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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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무게와 속도의 관계

이 영상 보다가 알게된 사실. 동물들의 질량과 최고속도(로그스케일)의 그래프는 모두 선형으로 증가하다가 특정 무게 이상에서 다시 감소하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한다.[1] 각각 비행하는 동물, 육상 동물, 수생 동물. 앞의 두 케이스는 최고속도가 몸무게의 대략 1/4제곱에 비례했고 (0.26와 0.24) 수생 동물의 경우 약 1/3제곱에 비례했다고. (0.36) 피크 이후로 다시 감소하는건 무게가 너무 증가하면 가속하는 도중 ATP에 축적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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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성운을 발견한 메이드

레딧의 TIL 서브레딧에서 이런 일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19세기 말 에드워드 찰스 피커링(Edward Charles Pickering)은 하버드 대학교 천문대를 이끌고 있었다. 이 천문대의 직원들은 천체 사진들을 모으고 분석, 분류하는 일들을 주로 했는데, 1881년 어느 날 이 직원들이 일을 너무 못해서 그는 화가 난 나머지 “우리 집에서 일하는 스코틀랜드인 메이드가 더 잘 하겠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그 메이드에게 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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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파랑색 동물은 레어한가

PBS It’s Okay To Be Smart 채널에서 다룬 “왜 파란 동물은 레어한가” 영상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접했다. 모르포 나비의 파란 색은 다른 나비같은 색소로 인한 색이 아니라, 표면에 위치한 매우 작은 스케일의 층층이 쌓인 듯한 구조로 인한 빛의 간섭과 산란에 의한 것이라고. 그래서 보는 각도를 달리하면 홀로그램처럼 미묘하게 색이 바뀌는 것이며, 이 파란 색을 구현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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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찾은 큐버트의 버그

진화전략 알고리즘으로 아타리판 큐버트를 학습시켰더니 두 가지 흥미로운 전략이 나타났다고 함.[1] 점수 획득형 게임에 ES나 RL 돌려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또 다른 예가 될 듯. 첫 번째는 무한 동반 자살. 좀 진행하다가 특정 위치에서 특정 타이밍에 자살하면 쫓아오는 적도 같이 떨어지고, 그 때 목숨도 늘어나기 때문에 점수를 계속 올리는 패턴에 빠지게 된다. 두 번째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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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랑고니 효과와 미로

마랑고니 효과(Marangoni effect)를 이용해 미로를 푸는 영상. 마랑고니 효과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비눗물 같은 계면활성제를 떨어뜨리면 표면장력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표면 상에서 힘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빨간 염료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 비눗물이 표면을 따라 움직이다가 갈림길이 나타나게 되면 좀 더 넓은 표면을 가진 쪽을 선택하게 된다. 잘 보면 출구 쪽에 넓은 공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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