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영어 알파벳들

지금은 사라진 영어 알파벳들에 대한 영상. 도중 영어에서 간혹 등장하는 문구 ye olde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ye가 실은 현대의 the인데, 원래 이걸 þe(þ가 th발음)로 썼고 표기할 때 þ 위에 e를 올려놓았으나 중세 영어 블랙레터에서 이게 y 위에 e를 올린 것과 똑같이 생겨서 그 이후로 ye로 표기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ye olde를 읽을 때 그냥 the old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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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드의 로고에 왜 원반이 있는가

짧은 트리비아. SD카드 로고에서 왜 D자가 원반 매체처럼 생겼는지를 다룬다. 결론은 토시바가 CD 다음 포맷으로 Super Density Disc를 밀었을 때 만든 로고인데, 포맷 전쟁에서 MMCD와 SD 진영이 힘을 합해 DVD를 만들면서 이 로고는 버려졌으나 나중에 SD카드 포맷이 생기면서 이전에 버린 로고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라고. 따로 검색해봤으나 딱히 기록으로 남겨진 증명은 찾기 힘들고 위키피디아에서 비슷한 언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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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파랑색 동물은 레어한가

PBS It’s Okay To Be Smart 채널에서 다룬 “왜 파란 동물은 레어한가” 영상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접했다. 모르포 나비의 파란 색은 다른 나비같은 색소로 인한 색이 아니라, 표면에 위치한 매우 작은 스케일의 층층이 쌓인 듯한 구조로 인한 빛의 간섭과 산란에 의한 것이라고. 그래서 보는 각도를 달리하면 홀로그램처럼 미묘하게 색이 바뀌는 것이며, 이 파란 색을 구현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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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지만 선장님은 몇 살인가요

한 배에 26마리의 양과 10마리의 염소가 타고 있었다. 선장의 나이는 몇인가? 중국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문제가 유명해져 BBC에서도 기사화되었다. 보다시피 주어진 정보와 전혀 상관없는 문제를 묻고 있어 황당하기까지 한데, 해당 지역인 쓰촨성 교육부에서는 이 문제는 비판적 사고 방식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시험하기 위한 문제라고 답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이런 내용들이 기사화되기도. BBC 기사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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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와 보라색

“왜 국기에는 보라색이 안 쓰이는가”란 주제에 대한 영상. 일단 보라색 염료가 굉장히 귀했다는게 주요 원인이라고. 1856년 우연히 윌리엄 헨리 퍼킨이 보라색 합성 염료를 만들기 전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찾아보니 예전에 레딧에서도 비슷한 스레가 있었는데 내용은 대동소이하고, 얼핏 생각하기에 파랑 염료와 빨강 염료를 섞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그것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이렇게 옛부터 국기에 보라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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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켓을 냉장고에 자석으로 고정시키면

Nostalgia Nerd가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에 일반적인 말굽자석(1kg pull)을 물리적으로 갖다대고 이리저리 비볐지만 의외로 내부 이미지 데이터에 변동은 없었고 스캔디스크 내용도 이전과 같았다고. 그래서 가끔씩 고전짤로 재생산되는 밈인 “디스켓을 자석으로 냉장고에 고정시키기”도 시험해봤는데 별 문제 없었다고 한다. 한 편 네오디뮴 자석의 경우 디스켓 주위를 알짱이는 정도로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내부의 zip 파일의 압축도 잘 해제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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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97은 디스켓에 담겨져 팔렸다

레딧 r/gamecollecting 에서 한 유저가 불근신 컬트 게임 홍콩 97의 현물 버젼을 찍어 올렸다. 2015년 AVGN이 리뷰한 이후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사실 그 전에도 그 엽기성에 알음알음 유명세를 타던 그 게임이다. 슈퍼패미컴 게임이지만 롬 파일로만 돌아다니고 그 실물을 본 사람은 거의 없어서 약간 환상 속의 게임 취급을 받던 물건인데, 이 게임이 담겨진 디스켓을 올린 것이다. 애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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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찾은 큐버트의 버그

진화전략 알고리즘으로 아타리판 큐버트를 학습시켰더니 두 가지 흥미로운 전략이 나타났다고 함.[1] 점수 획득형 게임에 ES나 RL 돌려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또 다른 예가 될 듯. 첫 번째는 무한 동반 자살. 좀 진행하다가 특정 위치에서 특정 타이밍에 자살하면 쫓아오는 적도 같이 떨어지고, 그 때 목숨도 늘어나기 때문에 점수를 계속 올리는 패턴에 빠지게 된다. 두 번째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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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올림피아드

일전에 zariski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알게 된 제17회 한국 언어학 올림피아드(KLO) 퀴즈 문제. 해당 KLO 대회의 공지에 포함되어있었다. 문제 자체는 비교적 직관적으로 풀릴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데 올림피아드의 홍보로 퀴즈가 함께 있는 것이 신선했다. 지금은 응모기간이 끝났으니 간단히 답을 이야기하자면 W의 첫 1획에서 4획까지가 1~4에 해당하고, 그 위에 있는 S의 첫 1획에서 3획까지가 5,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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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선물 시리즈

최근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어로 출간된 이후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발매 1개월만에 5만부를 돌파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더불어 굳이 거기다 대고 애니로 배운 형편없는 일본어로 아마존 별점테러 리뷰를 쓰는 한국인들도 보이지만) 이게 한국 문학으로서 정말 유례없는 일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작가 초청 북토크 이벤트를 여는데 유료 이벤트 티켓이 다 팔려 라이브 뷰잉까지 할 정도라는 등 여러모로 고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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