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방진

Chris Patuzzo가 발견한 마방진. Futility Closet에서 소개되었다. 각각의 숫자를 영어로 읽었을 때의 알파벳 개수는 마방진을 이룬다. 여기서 또 각각의 숫자를 영어로 읽었을 때의 알파벳 개수도 마방진을 이룬다. 트윗 타래를 정리.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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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적분이 발명되다

1994년 Mary M Tai의 “그래프 아래 부분 면적을 구하는 수학 모델”[1]이 Diabetes Care 저널에 Tai’s formula/Tai’s model이란 이름으로 실렸다. 그 공식이라는게 곡선 아래 부분을 사다리꼴들의 넓이 합으로 근사시키는 기존의 trapezoidal rule에 불과했던 것… 물론 당시에도 황당하단 반응이 속출했고[2] 그에 대해 Tai는 내 주위 사람들은 몰랐던 방법이라 퍼블리쉬했다며 model의 사전적 정의까지 들먹이며 수비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펼쳐졌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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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버그

에이다 러브레이스가 1843년에 쓴 해석기관을 위한 베르누이 수를 구하는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해석기관은 끝내 완성되지 못했고, 러브레이스 역시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없었다. Two-Bit History에서는 러브레이스의 프로그램을 C로 번역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소개하였다. 그는 번역 후 실행을 시켰더니 계속 잘못된 결과가 나와서 어디가 문제였는지를 살펴보니, 원래 코드의 네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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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파인만의 접근

Silvan Schweber의 책 “QED and the Men who made it”에서 리처드 파인만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 쓴 2페이지짜리 글이 있다고 언급되었다고 한다. 책에는 그 내용이 대략적으로 서술되었다고 하는데, Luis Batalha가 이것을 설명한 블로그 글이 있어 이를 요약하고자 한다. 이 글이 언제 써졌는지는 불명이나, 파인만이 1988년 사망했으므로 FLT가 증명되기 전 시점임은 확실하다. 파인만은 이 문제를 확률론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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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로 맞춰진 태양계 행성들

태양계의 행성(+명왕성)을 원에 맞춰 정렬해 그린 Steve Gildea의 작품 “Planetary Suite”. 유화, 2016. 9개로 분할된 작품이며, 사이즈는 6 ‘x 13’3″. 위 작품은 작품 명에 “II”가 붙어져 있는데, 실은 원래 작품은 1992년에 완성되었었다. 뉴 호라이즌스 호가 찍은 명왕성 사진이 공개됨에 따라 명왕성을 다시 그린 듯. 트윗 타래를 정리.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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