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미디엄에 담긴 음악들

Techmoan에 올라온 앨범 리뷰. Anders Enger Jensen의 “Retro Grooves vol. 3″로, 2019년에 나온 MD 앨범이다. EOX Studios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25불. (현재 절판) 참고로 이곳에서는 일전의 “레트로 미디엄에 담긴 게임들“에서 언급한 The 8-Bit Guy의 Planet X2 라이트 버젼도 판매한다. 현재 MD를 프레싱해주는 곳은 없기 때문에 일일이 구워서 만드는 형태라고 한다. 이 앨범을 제작해준 곳은 B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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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와 케일리의 공식, 그리고 조합적 증명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한다. 대의 자동차들이 있고, 개의 주차 스팟 이 일렬로 주어져있다. 각각의 자동차마다 선호하는 주차스팟이 하나씩 있으며, 번째 자동차의 선호 스팟을 라 한다. 이 자동차들이 일렬로 들어가며 각각 차례로 원하는 스팟에 주차하되, 만약 그곳에 다른 차가 이미 있었다면 다음 스팟에 주차를 시도한다고 한다. (만약 다음 스팟에도 차가 있으면 그 다음 스팟을 보는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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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의 시대를 앞선 운동화

PUMA는 1986년 힐 부분에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넣어 주행 기록을 Apple IIE, IBM PC, 코모도어 64 등의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게끔 하는 신발 RS Computer Shoe를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 유튜브에는 출시 당시 기능을 시연하는 영상도 올라와있다. 작년 12월에 이 신발의 복각판이 86켤레 한정판으로 발매됐었다고 한다. 3축 가속도 센서, LED, USB 포트, 블루투스 기능 등 그야말로 2010년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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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군은 진짜 白자를 만들었을까

“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에서 타나카가 오셀로 게임을 이런 식으로 끝내는 장면이 있다. 흰 말로 白자를 만든 것인데 이게 오셀로의 legal move만으로 저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편의상 검은 말 플레이어도 이 글자를 만드는데 협조했다고 했을 때… 혹시나 싶어서 othello/reversi possible configurations/boards 같은거 검색해봐도 딱히 이렇다 싶은 결과물은 안 나옴. 그래서 궁금한 질문 몇 가지: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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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그래프의 완전이분그래프 분할문제

명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눈싸움 동아리가 있다. 이 동아리는 하루에 한 번씩, 한 명 이상이 모인 팀 두 개를 결성해 서로 눈싸움을 한다고 한다. (하루에 전원이 참가할 필요는 없다) 총 일 동안 어떤 두 사람을 뽑아도 그들은 정확히 한 번 적으로서 눈싸움을 했다고 한다. 의 최솟값은? 비유하느라 약간 문제 설명이 길어졌는데, 간단히 표현하자면 완전그래프 (개의 꼭지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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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적분

다음 적분 값 은 정수이며, 의 값을 갖는다고 한다. (3139자리) 또한 이 값은 소수라고. David Broadhurst가 2001년 증명했다고 하는데, contour integral을 통해 이를 1814차 유리계수 다항식에 를 대입한 결과의 실수부임을 보여 정수임을 증명했고, 컴퓨터로 소수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트윗 타래를 정리.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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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높은 차원에서, Monge의 정리

평면 위에 세 개의 원이 있어 그들 중 어떻게 두 원을 잡아도 두 공통외접선이 한 점에서 만난다고 한다. 이 때 이 세 개의 교점들은 한 직선 위에 있다. Monge의 정리, 혹은 Monge-d’Alembert의 정리로 알려진 문제이다. 사영기하나 메넬라우스의 정리 등을 이용해 풀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더 간단한 증명을 보도록 한다. 먼저 이 평면 가 공간 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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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개의 미싱 링크, 반려여우

반려여우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 러시아에서 Dmitry Belyaev에 의해 발족된 60년에 걸친 여우 가축화 실험 프로젝트가 성공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반려동물처럼 된 맹수들이 있지만 그들은 nature가 아닌 nurture에 의한 것이고, 이쪽은 몇 세대에 걸친 선택 교배를 통해 선천적/본능적으로 인간을 두려워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따른다고. 실제로 그 개체를 키우는 미국의 한 가정 이야기도 나오는데, 인간을 경계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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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겨울 원페 개인픽

자고 일어난 사이 2019 원페 윈터 플로우가 지나갔다. 뒷북이나마 관심있는 정보/사진들 찾아봄… 굿스마일은 매번 원페때마다 자사 상품 카탈로그 갤러리를 따로 만들어줘서 편하고 좋다. 굿스마일 페르소나5 캐릭터들. P5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피규어는 딱히 끌리지는 않는다. 특히 전투복 디자인.. 하지만 P5 타케미 타에 스케일 피규어(아마쿠니)는 믿습니다 버추얼 유튜버쪽 넨도로이드도 작년에 갑자기 많이 나온 것에 비해 확 줄어든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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