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을 3개의 3제곱수의 합으로

얼마 전 Tim Browning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아무런 html 요소 없이 식 하나만 올린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바로 33을 세 개의 세제곱수의 합으로 표현한 식인데, 이는 미해결제 중 하나이다. 세제곱수는 mod 9로 -1, 0, 1 중 하나이기 때문에 mod 9로 4나 5인 정수 에 대해서는 의 해가 없음을 알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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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의 어원

정민석 선생님 트윗을 보다가 문득 ‘썰물’의 어원이 궁금해졌다. ‘밀물’은 ‘밀다’에서 온 말이 맞는 것 같은데 ‘썰물’은 그 대립어라고 하기엔 약간 뜬금없는 듯해서… 그래서 찾아보니 ‘썰물’은 중세국어의 ‘당기다’란 뜻의 ㆅㅕ-/혀-에서 나왔다는 듯.[1] 즉 ‘밀물’은 실제로 ‘밀다’에서 나오고 ‘썰물’은 ‘당기다’에서 나온 것이 맞다는 것이다. 중간단계인 근대국어에서는 ‘혈물’이라고 썼다고. (ex. 밀물에 東湖 가고 혈물에란 西湖 가쟈 (가곡원류)) 현대국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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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스트푸드 체인점 순위 변화

데이터다람쥐란 채널에서 최근 이것저것 랭킹을 시계열에 따른 동적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이 채널에서 오늘 올라온 영상. 1979년부터 2019년까지 40년간 국내 패스트푸드 체인점 매장 수 변화를 다뤘다. 연말을 기준으로 했다고. 1980년대에 성장세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나가떨어진 버거잭이란 곳이 있길래 찾아보니 매일경제 기사가 있는데 88 올림픽 공식공급업체로도 선정됐는데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가 89년 11월 부도났다는 듯.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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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논문

1974년 저널에 리비젼 없이 바로 실린 Dennis Upper의 논문 “‘글을 쓰지 못하는 슬럼프(writer’s block)’의 증상에 대한 자기 치료의 실패”.[1] 아래에 덧붙여진 리뷰어 코멘트까지 깨알같다. “레몬즙을 뿌리거나 X레이를 쬐어보는 등 매우 세심하게 이 논문을 조사해보았지만 디자인이나 작풍 등에서 어떤 결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 (후략)” 트윗 타래를 정리. (2019/03/01) [1] D. Upper, “The unsuccessful self-treatment of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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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의 밤

펜슬퍼즐들을 매일 3개씩 올리는 “니코리계 퍼즐의 역습” 블로그에 새 게임 “수학여행의 밤”이 추가되었다. 니코리 계간지에 119호(2007년)까지 수록되었다고. 룰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점선 위에 선을 그어, 보드에 1*2(2*1도 포함) 모양의 블록(잠자리)들을 배치한다. 또한, 모든 잠자리마다 두 칸 중 한 칸에는 사각형(베개)를 둔다. 세로로 잠자리를 두는 경우, 위쪽 칸에 베개를 두면 안 된다. (북향이라서……) 원(기둥)이 있는 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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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치트키

메가드라이브 소닉 3D 블래스트는 레벨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드로 들어가는 치트가 있었다. 그런데 이 모드로 들어가려면 커맨드를 입력하거나 하는게 아니고 플레이 도중 팩을 직접 툭툭 치는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했다고 한다. 위 영상에서 당시 개발자였던 Jon Burton이 이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실은 노리고 넣은 이스터에그는 아니었다고. 세가의 게임 버그 체크 과정은 몇 주가 걸리고 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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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르핀스키 삼각형 위의 두 점의 평균 거리

짧은 수학 트리비아. 한 변의 길이가 1인 시에르핀스키 삼각형에서 두 점을 균일하게 선택했을 때 두 점 사이를 연결하는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위의 경로를 잡아 그 거리를 생각할 수 있다. 그 거리의 평균은 466/885이라고.[1] 이 시에르핀스키 삼각형은 하노이의 탑과 연관이 있다는게 잘 알려져 있는데, 개의 링을 이용한 configuration들로 이루어진 그래프는 번째 시에르핀스키 중간 도형 모양으로 나온다.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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