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a is you는 튜링완전하다

얼마 전 스팀과 스위치로 나온 퍼즐 게임 Baba is you. 적어도 내 타임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퍼즐 게임으로, 룰을 블록화하고 그 룰과 상호작용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신선함이 매우 돋보이는 게임이다. 그와 동시에 난이도가 꽤 어렵게 설정되어있어 퍼즐러로서의 도전심을 자극하고 있기도 함. 이 Baba is you로 elementary cellular automaton rule 110을 구현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Element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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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금성보다 가깝다

Physics Today의 한 기사에 따르면, 태양과의 거리 중심으로 생각하면 수성-금성-지구 순서라 금성이 궤도적으로 지구와 더 가깝지만 평균거리를 따지면 수성은 약 1.039AU, 금성은 약 1.136AU로 수성이 더 가깝다고 한다. 그 계산을 위해 각각의 행성들의 궤도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한 한 평면 위의 동심원들이라고 가정했다고 한다. (실제 궤도 경사는 , 이심률은 이라고 함) 그러면 회전 대칭성에 의해 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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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불가능한 스테이지 만들기: 마리오 메이커의 취약점을 찾아서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는 아무도 클리어할 수 없는 스테이지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테이지할 때 “업로드 체크”를 거치도록 한다. 스테이지를 올릴 때 업로더는 직접 그 스테이지를 플레이해야 하고, 클리어한 뒤에야 업로드가 가능해지는 식.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마리오 메이커의 룰의 빈틈을 파고들어 클리어 불가능 스테이지 업로드에 도전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들 중 하나. 위 스테이지는 중간에 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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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도쿄공대 입시 수학 문제

2019년 도쿄공대 전기(前期) 수학시험 문제 4번이 어렵다며 화제가 되었다는 듯. 문제를 요약하자면: 개의 평면으로 3차원 공간이 개의 영역으로 나뉘었을 때 (1) 의 최댓값 (2) 일 때 2번째로 큰 의 값 (3) 일 때 3번째로 큰 의 값 최댓값 같은 경우는 generic position(평행한 평면 없고 평행한 교선 없으며 4개의 평면이 한 점에서 만나거나 3개의 평면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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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을 3개의 3제곱수의 합으로

얼마 전 Tim Browning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아무런 html 요소 없이 식 하나만 올린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바로 33을 세 개의 세제곱수의 합으로 표현한 식인데, 이는 미해결제 중 하나이다. 세제곱수는 mod 9로 -1, 0, 1 중 하나이기 때문에 mod 9로 4나 5인 정수 에 대해서는 의 해가 없음을 알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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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의 어원

정민석 선생님 트윗을 보다가 문득 ‘썰물’의 어원이 궁금해졌다. ‘밀물’은 ‘밀다’에서 온 말이 맞는 것 같은데 ‘썰물’은 그 대립어라고 하기엔 약간 뜬금없는 듯해서… 그래서 찾아보니 ‘썰물’은 중세국어의 ‘당기다’란 뜻의 ㆅㅕ-/혀-에서 나왔다는 듯.[1] 즉 ‘밀물’은 실제로 ‘밀다’에서 나오고 ‘썰물’은 ‘당기다’에서 나온 것이 맞다는 것이다. 중간단계인 근대국어에서는 ‘혈물’이라고 썼다고. (ex. 밀물에 東湖 가고 혈물에란 西湖 가쟈 (가곡원류)) 현대국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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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스트푸드 체인점 순위 변화

데이터다람쥐란 채널에서 최근 이것저것 랭킹을 시계열에 따른 동적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이 채널에서 오늘 올라온 영상. 1979년부터 2019년까지 40년간 국내 패스트푸드 체인점 매장 수 변화를 다뤘다. 연말을 기준으로 했다고. 1980년대에 성장세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나가떨어진 버거잭이란 곳이 있길래 찾아보니 매일경제 기사가 있는데 88 올림픽 공식공급업체로도 선정됐는데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가 89년 11월 부도났다는 듯.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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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논문

1974년 저널에 리비젼 없이 바로 실린 Dennis Upper의 논문 “‘글을 쓰지 못하는 슬럼프(writer’s block)’의 증상에 대한 자기 치료의 실패”.[1] 아래에 덧붙여진 리뷰어 코멘트까지 깨알같다. “레몬즙을 뿌리거나 X레이를 쬐어보는 등 매우 세심하게 이 논문을 조사해보았지만 디자인이나 작풍 등에서 어떤 결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 (후략)” 트윗 타래를 정리. (2019/03/01) [1] D. Upper, “The unsuccessful self-treatment of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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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의 밤

펜슬퍼즐들을 매일 3개씩 올리는 “니코리계 퍼즐의 역습” 블로그에 새 게임 “수학여행의 밤”이 추가되었다. 니코리 계간지에 119호(2007년)까지 수록되었다고. 룰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점선 위에 선을 그어, 보드에 1*2(2*1도 포함) 모양의 블록(잠자리)들을 배치한다. 또한, 모든 잠자리마다 두 칸 중 한 칸에는 사각형(베개)를 둔다. 세로로 잠자리를 두는 경우, 위쪽 칸에 베개를 두면 안 된다. (북향이라서……) 원(기둥)이 있는 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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