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미디엄에 담긴 게임들

요즘에도 패미컴/슈퍼패미컴은 물론이고 메가드라이브나 코모도어 64용으로도 게임을 만들어 실제 카트리지나 디스켓 등 옛 미디엄에 담아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메가드라이브용 Tanglewood.

킥스타터로 모금에 성공한 게임으로 6800 어셈블리어로 프로그래밍한 정통 레트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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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도 동일 게임을 에뮬레이션해서 판매 중인데 (17.99달러) 기왕이면 카트리지 사서 하고 싶다. 메가 드라이브 클론 콘솔도 갖고 있는 터라… 이쪽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4파운드. PAL NTSC NTSC-J 다 대응된다고.

이런 레트로 포맷 게임에 대해 처음 알게된 것은 키라키라 스타나이트. (2013년 8월 11일 발매)

패미컴으로 나온 RIKI님이 제작한 동인 게임인데 처음 등장했을 때엔 책에 에뮬레이팅할 수 있도록 덤핑한 NES 파일과 윈도우용으로 포팅한 EXE 파일, 사운드트랙이 수록된 CD가 첨부된 식으로 발매됐었다. (당시 구매 후기) 그래픽이 굉장히 수려했고 스크롤 처리도 부드럽게 잘 되는 등 인상적이었다. 다만 게임 자체는 미니게임 수준의 게임성을 보여 금방 질리게 되는 점이 아쉬웠고.

나중에 패미컴 카트릿지에 담겨 DX 버젼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이 이후로도 2015년 RIKI님을 중심으로 해서 8BIT MUSIC POWER란 칩튠 컴필레이션 앨범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소개 기사) 현재도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하며 후속작도 나온 바 있다.

이들을 포함해서 일본쪽에서는 콜롬버스 서클(コロンバスサークル)을 중심으로 메가드라이브, 패미컴, 슈퍼 패미컴 등의 카트리지로 담은 새 오리지널 게임을 발매하는 경우가 있다.

헤이안쿄 에일리언같은 경우는 Tanglewood처럼 스팀에 에뮬레이션 버젼이 출시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The 8-Bit Guy도 코모도어 64용 게임 “Planet X2″를 만들어서 5.25인치 디스켓에 담아 판매하기도 했다. 위 영상은 그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후속작 “Planet X3″는 MS-DOS 용으로 만들고 있으며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모금에 성공함.

트윗 타래와 일부 다른 트윗들을 정리. (2018/10/02)

https://t.co/akKY8HxrRS 요즘에도 패미컴/슈퍼패미컴은 물론이고 메가드라이브나 코모도어 64 등으로도 사람들이 게임을 만들어 실제 카트리지나 디스켓 등 미디엄에 담아 내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메가드라이브용 Tanglewood pic.twitter.com/7r8NBgDOV7

— 유닼 (@udaqueness) October 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