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미적분이 발명되다

1994년 Mary M Tai의 “그래프 아래 부분 면적을 구하는 수학 모델”[1]이 Diabetes Care 저널에 Tai’s formula/Tai’s model이란 이름으로 실렸다.

그 공식이라는게 곡선 아래 부분을 사다리꼴들의 넓이 합으로 근사시키는 기존의 trapezoidal rule에 불과했던 것… 물론 당시에도 황당하단 반응이 속출했고[2] 그에 대해 Tai는 내 주위 사람들은 몰랐던 방법이라 퍼블리쉬했다며 model의 사전적 정의까지 들먹이며 수비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펼쳐졌었다고 한다.

포브스의 기사 “미적분은 1994년 발명된게 틀림없다”에서도 이미 미적분에서 적분과 넓이의 관계를 배우면서 그 기초로 배우게 되는 결과물이 논문으로 쓰여 인용까지 되고 있는 상황을 씁쓸한 어조로 다루고 있다. 현재 해당 논문은 인용수 341…. 법조계에서의 해학적 인용을 예시로 들고는 있지만 실제로 Tai의 논문이 인용된 페이퍼들을 보면 정말 순수하게 이 식의 방법론을 Tai의 크레딧으로 돌리는 경우들도 많이 보인다.

References

[1] M. M. Tai, “A Mathematical Model for the Determination of Total Area Under Glucose Tolerance and Other Metabolic Curves” Diabetes Care, 1994 Feb; 17(2): 152-154. DOI: 10.2337/diacare.17.2.152

[2] “Comments on Tai’s Mathematic Model” Diabetes Care, 1994 Oct; 17(10): 1223-1224. DOI: 10.2337/diacare.17.10.123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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